● 강릉시에서 16일 지역 내 한 수산물 좌판시장에서 광어와 우럭 등을 사 먹은 65살 신모씨등 관광객 6명이 오한과 구토, 복통 증세를 호소하며 강릉 시내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고하는데요.
강릉시는 이들의 검체를 채취해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고합니다.
● 식중독이란?
º 상한 음식을 먹게되거나, 오염된 음식을 먹으면 복통을 동반한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것을 식중독이라고 합니다.
● 식중독 주요 원인균
º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노로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 식중독의 증상
º 복통, 구토, 설사, 탈수, 무기력감, 근육통, 오한, 발열, 두통 등으로 여름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합니다.
º 식중독은 왜 여름에 잘 걸리는 걸까?
º 다른 계절보다 고온다습한 여름은 '세균성 식중독 균'이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기 때문입니다.
º 최근 5년 동안 발생한 식중독 환자 중 40%가 6~8월에 발생했다고합니다.
● 식중독에 걸렸다면 어떻게 해야하나?
º 설사증상으로 인한 지사제 복용을 피하셔야 합니다. 지사제는 식중독 유발균이 장에 머물러 상태를 악화시킨다고합니다.
º 식중독으로 인한 구토, 설사를 반복할 때에는 수분 보충이 필수 인데요, 300cc정도의 이온 음료수나 과일 주수를 마셔야 한다고합니다. 건강한 성인이라면 2~3일 뒤 자연회복이 된다고합니다.
º 면역력이 낮은 노인이나 노약자, 어린이 등이 감염되었다면 병원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º 섬유소가 많은 고구마, 대두, 우엉, 미역 등은 피하는게 좋다고합니다,.
º 식중독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고 열이 동반된다면 병원에 가야합니다.
● 식중독 예방법.
º 음식물 관리 - 어패류, 육류(돼지고기, 닭고기, 쇠고기), 나물, 셀러드, 달걀(반숙) 등은 주의하여 관리하셔야 합니다.
º 손씻기 - 손에 묻은 세균은 2시간 살아있으며, 손으로 만진 물건에도 20분 이상 생존한다고합니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만으로도 식중독을 50~70% 예방한다고 합니다.
º 음식을 충분히 익혀먹기 - 살모넬라 식중독은 오염된 달걀, 쇠고기, 가금육, 우유가 주요 원인이라고합니다. 살모넬라 식중독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75도 이상의 온도로 1분 이상 조리를 해주어야 하며 조리한 음식은 빠른시간내에 섭취하셔야 합니다.
º 꼼꼼한 주방 위행 - 조리기구 살균세척, 해산물, 채소류 등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익혀서 섭취해야합니다.
º 끓여먹기 - 음식이 아닌 물로도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고 하는데요, 여름철 특히 장마철에는 물도 끓여서 먹어야 한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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