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 패혈증 증상과 치료(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 사망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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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비브리오 패혈증 증상과 치료(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 사망자 발생)

by Yolo.. 2020.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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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들어 첫 비브리오 패혈증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경기 지역에서 74세 여성이 자난달 20일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이 환자는 생전에 부정맥 등 지병이 있었으며 지난달 15일부터 부종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여 응급실을 찾아 치료를 받았으나 닷새 만에 숨졌다고 합니다.

 

 '바닷속 질병'이라고 불리는 비브리오 패혈증은 주로 6~10월에 발생하며 특히 9 얼에 가장 많이 발생 한다고 하는데요, 덜 익은 어패류를 먹거나 상처 난 피부에 오염된 바닷물이 닿으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증상은 1~3일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는데요, 발열이나 오한, 혈압 저하, 피부 병변, 복통과 설사 등이 대표적입니다. 한 번 감염되면 병 진행 속도가 빠르다는 게 특징입니다. 그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이란 콜레라로 유명한 비브리오 속에 포함되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가 일으키는 병입니다.

 

 이 세균에 감염되는 증상이 바로 '비브리오 병'이라고 불리고 그 증상에는 급성 패혈증, 만성 감염 등이 있습니다. 감염 시 대표적인 특징은 체표에 궤양이나 출혈 등이 생긴다고 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 증상  

 

1. 부종 - 피부 감염에 경우 상처 부위에 부종과 홍반이 발생한 뒤 급격히 진행되며 대부분의 경우 수포성 괴사가 생기게 됩니다.

 

● 기저 질환이 없는 청장년의 경우 항생제 및 외과적 치료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2. 오한과 발열

 

 으슬으슬 떨리는 등 감기 증상과 비슷하다고 하는데요, 오염된 해산물을 생식하였을 때에는 20~48시간에 이르는 잠복기를 거쳐 급성 발열과 전신 쇠약감등이 나타나며, 때때로 구토와 설사까지 동반하게 됩니다.

 

 심하면 관절통, 두통 권태 감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맥박은 빠르고 약하며, 호흡이 빨라지며 중증 상태에 있는 경우에는 의식을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3. 궤양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발병 30여 시간 후에 피부 병소가 나타나는데 특히 넓적다리와 엉덩이 등에 출혈이나 물집 그리고 궤양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만성 간질환이 있는 40~50대 남자에게 치명률이 높다고 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려면   

 

 어패류 보관시 5도 이하 저온 보관해야 하고 86도 이상 가열처리 하여 섭취해야 합니다. 어패류를 다룰때에는 장갑을 착용하고 조리하여야 하며, 사용한 도마나 칼을 반드시 소독해야 합니다.

 

 특히 간질환 환자, 알콜 중독자, 당뇨병, 만성 신부전증 등 만성 질환자가 패혈증에 취약한데요, 이들의 경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진다고 합니다.

 

 증상이 의심되면 신속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런 분들은 6~10월에 어패류 생식을 금하고 해안 지역에서의 낚시나 갯벌에서의 어패류 손질 등을 피해야 합니다.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며 상처가 났을 때에는 맑은 물로 씻고 소독을 해야 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의 치료 

 

 검사를 시행한 즉시 항생제나 항진균제를 투약합니다.

 

 항생제의 치료 기간은 균의 종류, 뇌막염의 유무에 따라서 결정되는데 보통 1~3주간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내성균이 자라는 경우에는 격리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환자의 혈압이나 호흡이 불안정한 경우

집중치료를 위해 중환자실에서의 치료가 필요하며, 각 장기의 손상 정도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하게 됩니다.

 

 패혈증에 의한 유병률과 사망률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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