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들어 첫 비브리오 패혈증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경기 지역에서 74세 여성이 자난달 20일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 이 환자는 생전에 부정맥 등 지병이 있었으며 지난달 15일부터 부종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여 응급실을 찾아 치료를 받았으나 닷새 만에 숨졌다고 합니다.
● '바닷속 질병'이라고 불리는 비브리오 패혈증은 주로 6~10월에 발생하며 특히 9 얼에 가장 많이 발생 한다고 하는데요, 덜 익은 어패류를 먹거나 상처 난 피부에 오염된 바닷물이 닿으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 증상은 1~3일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는데요, 발열이나 오한, 혈압 저하, 피부 병변, 복통과 설사 등이 대표적입니다. 한 번 감염되면 병 진행 속도가 빠르다는 게 특징입니다. 그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비브리오 패혈증이란 콜레라로 유명한 비브리오 속에 포함되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가 일으키는 병입니다.
● 이 세균에 감염되는 증상이 바로 '비브리오 병'이라고 불리고 그 증상에는 급성 패혈증, 만성 감염 등이 있습니다. 감염 시 대표적인 특징은 체표에 궤양이나 출혈 등이 생긴다고 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 증상
1. 부종 - 피부 감염에 경우 상처 부위에 부종과 홍반이 발생한 뒤 급격히 진행되며 대부분의 경우 수포성 괴사가 생기게 됩니다.
● 기저 질환이 없는 청장년의 경우 항생제 및 외과적 치료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2. 오한과 발열
● 으슬으슬 떨리는 등 감기 증상과 비슷하다고 하는데요, 오염된 해산물을 생식하였을 때에는 20~48시간에 이르는 잠복기를 거쳐 급성 발열과 전신 쇠약감등이 나타나며, 때때로 구토와 설사까지 동반하게 됩니다.
● 심하면 관절통, 두통 권태 감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맥박은 빠르고 약하며, 호흡이 빨라지며 중증 상태에 있는 경우에는 의식을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3. 궤양
●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발병 30여 시간 후에 피부 병소가 나타나는데 특히 넓적다리와 엉덩이 등에 출혈이나 물집 그리고 궤양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만성 간질환이 있는 40~50대 남자에게 치명률이 높다고 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려면
● 어패류 보관시 5도 이하 저온 보관해야 하고 86도 이상 가열처리 하여 섭취해야 합니다. 어패류를 다룰때에는 장갑을 착용하고 조리하여야 하며, 사용한 도마나 칼을 반드시 소독해야 합니다.
● 특히 간질환 환자, 알콜 중독자, 당뇨병, 만성 신부전증 등 만성 질환자가 패혈증에 취약한데요, 이들의 경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진다고 합니다.
● 증상이 의심되면 신속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런 분들은 6~10월에 어패류 생식을 금하고 해안 지역에서의 낚시나 갯벌에서의 어패류 손질 등을 피해야 합니다.
●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며 상처가 났을 때에는 맑은 물로 씻고 소독을 해야 합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의 치료
● 검사를 시행한 즉시 항생제나 항진균제를 투약합니다.
● 항생제의 치료 기간은 균의 종류, 뇌막염의 유무에 따라서 결정되는데 보통 1~3주간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 내성균이 자라는 경우에는 격리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환자의 혈압이나 호흡이 불안정한 경우
집중치료를 위해 중환자실에서의 치료가 필요하며, 각 장기의 손상 정도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하게 됩니다.
● 패혈증에 의한 유병률과 사망률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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