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증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

 

  비문증(날파리증)이란?  

 

◑ 비문증은 눈 앞에 먼지나 벌레 같은 무언가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껴지는 안질환으로 눈 속 유리체가 혼탁해지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 유리체는 수정체와 망막 사이 공간을 채우고 있는 투명한 형태의 물질로, 이곳을 빛이 통과해 망막에 상을 맺히게 합니다.

 

◑ 이러한 유리체가 어떠한 원인으로 혼탁해져 있으면 빛이 유리체를 통과할 때 망막 위에 그림자를 만들어 비문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비문증의 원인       

 

◑ 원인은 망막열공, 망막박리, 포도막염, 당뇨망막병증 등 요인이 다양한데요, 대부분은 노화로 인해 유리체 액화가 진행되어 혼탁을 일으켜 비문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 유리체는 물과 콜라겐 같은 성분이 많이 차 있는데요, 나이가 들면서 유리체가 수축을 하고 투명한 콜라겐 성분이 변성을 일으키면 투명하던 유리체가 불투명하게 바뀌면서 비문증이 오는 것 입니다.

 

 

◑ 노화현상 - 대개 90%정도는 눈 안에 유리체 변성이라는 연령관련 변화, 근시가 있으면 빨리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자연스러운 연령관련 노화현상 으로 보시면 됩니다.

 

◑ 망막과 연관된 문제 - 그러나 10% 정도는 치료를 요하는 망막과 연관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살펴봐야 합니다.

 

 

         비문증 증상         

 

◑ 눈 앞에 먼지같기도 하면서 점이나 실처럼 뭔가 둥둥둥 떠다니고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눈에 뭔가 이물질이 들어간 느낌으로 불편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 일시적인 비문증 - 비문증의 원인 중 대개는 수축하면서 생기는 생리적인 연령관련 변화로 생기는 현상으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병적인 비문증 - 근시가 심하거나 , 그 안에 피가 나거나 양이 많을 때는 망막문제가 있는 경우라고 합니다. 이 경우에는 안과에 가셔서 정밀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 개수가 많거나 번쩍번쩍하는 불빛이 같이 보이거나 피가 나는 것 처럼 먹물을 쫙 뿌리는 모양의 뿌연 경우에는, 피가 터지는 경우도 있고 망막에 구멍이 뚫리면서 피가 나기도 하며, 망막 세포들이 안으로 쏟아져 들어서 잔잔하게 많이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문증 치료         

 

◑ 일반적으로 비문증은 노화와 연관되며 원칙적으로는 치료가 필요 없습니다.

 

◑ 눈 앞에 검은 점들이 보이므로 굉장히 불편을 느낄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2~3년 정도 지나면 적응해서 큰 불편을 느끼지 않게 됩니다.

 

《병적인 비문증 치료》

 

 

◑ 후유리체박리 - 유리체가 액화되고 수축되면서 유리체 뒷부분이 떨어져나가는 후유리체박리가 일어날때 대부분은 문제가 없지만 약 15% 정도는 망막이 찢기는 망막열공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이러한 망막열공으로 인해 갑자기 새로운 비문증이 심하게 나타나고, 눈앞에 번쩍이는 섬광이 보이는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30% ~55%까지 망막박리로 진행할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 이때 망막열공을 적절히 치료할 경우 망막박리 발생 위험이 1% ~11%까지 감소한다고 합니다.

 

 

《망막열공 치료》

 

 

◑ 망막열공의 치료 목적은 망막박리로 진행을 예방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 망막이 찢어지면 그 찢어진 틈을 따라 유리체 액이 스며들고 이로 인해 마치 벽에서 벽지가 떨어져 나가듯이 망막이 떨어져 나가게 되는데, 이런 상태를 망막박리라고 합니다.

 

《레이저광 응고술》

 

 

◑ 망막열공은 레이저광응고술을 통해 치료하게 되는데, 이 치료의 개념은 찢어진 구멍이 더이상 커지지 않도록 주변을 막아주는 것인데요, 레이저를 통해 방벽을 치듯이 열공주변을 360도를 따라 레이저를 가해서 주변으로 망막에 결손부가 확장되지 않도록 치료하는 것입니다.

 

◑ 하지만 망막열공은 레이저치료 한번으로 치료가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 망막열공을 치료 했더라도 다른 부위에 열공이 발생할 수가 있어서 이로인해 망막박리가 발생할 위험은 존재하기 때문에 망막열공 치료를 받은 환자분이라면 반드시 정기적인 망막검사를 통해 레이저 치료부취가 안전한지, 또다른 망막열공은 생기지 않았는지를 꼼꼼히 체크해야 합니다.